본문 바로가기

자동차이야기

캡티바 2015년 어드벤처 패키지

 

 

 

제가 차를 바꾼건 아닙니다..ㅡ.ㅡ;;

 

이번에 동서가 차를 뽑았네요 캡티바로... 저도 차를 바꿀때 꽤 관심갔던 차라 좀 둘러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차를 구매대상에서 제외했던 이유는 진한 사골모델이었고 가격도 경쟁사와 비교해서 차이가 없어서 였습니다.

 

동서는 원래 차가 없었고 아버님이 해당 자동차 회사의 간부시라 28%할인으로 구입했답니다.

 

할인만 1,035만원이라던가.. 원래 차값은 어드밴처패키지+럭셔리어드밴처패키지+화이트펄 해서 3,200 조금 넘더군요..거기에 + @ 해서

 

등록비까지 2,200정도 들었답니다..

 

저 같아도 이러한 조건이라면 무조건 사겠습니다..^^

 

 

 

 

 

동서의 아버님이 원래 윈스톰을 보유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동서가 자주 운행을 했는데

 

2006년 식이니까 무려 9년 가까이 된 차인데 동서말론  똑같다고;;;;

 

 

 

 

 

캡티바로 이름을 돌려주고 전면 범버를 바꾼거 말곤 외관상 큰 차이는 없는듯 보입니다.

 

그렇지만 범버와 그릴에 개인적으로는 꽤 맘에 듭니다. 강인한 느낌이랄까요?

 

 

 

 

처제 입김이 많이 들어가서 원래 동서는 올란도를 사고 싶었는데 못생겼다고..

 

처제가 결재 거부를...ㅋㅋ

 

 

 

 

 

어드밴처패키지 트림 입니다. 사이드스탭 루프렉 위에 루프 유틸리티바가 기본 사양입니다..

 

첨에는 보고 따로 단줄 알았습니다...ㅎㅎ

 

 

 

옆라인은 정말 윈스톰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담배도 안피면서 선바이저는 왜 달았는지.. 개인적으로는 선바이저 달면 차가 안이쁘더군요;;

 

뭐 제 차가 아니니 동서맘이겠지만...

 

 

 

후면 부는 그나마 테일램프가 LED타입으로 변경되서 꽤 이쁩니다...

 

 

 

 

머플러도 동그란 모양에서 각이지며 커진걸로 교체되면서 뒷테는 꽤 이쁘더군요..

 

제가 차 바꾸려고 고민할때에는 이렇지 않았고 아마 작년 2014년형 나올때 변경된걸로 기억되네요..

 

 

 

어드밴처팩키지 기본인 19인치 휠입니다..휠하우스가 휑해서.. 19인치처럼 안보이죠...ㅎㅎㅎ

 

이넘의 회사들은 머드가드 얼마나 한다고 요새는 다들 안달아주나봐요... 뒷범버에 흙뭍어 있는게 제차랑 같네요;;

 

 

 

 

어드밴처패키지인 루프유틸리티바 인데..열쇠로 잠그나 봐요...

 

스키 나 기타 루프 박스 설치할때 사용한다네요..

 

 

 

 

역시나 어드밴처패키지의 사이드 스탭입니다..아이들이 있으면 좋죠..

 

특히나 캡티바는 경쟁차보다 좀 높은 편이라서 있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제 차에도 요새 달까말까한데 소감들보니 운전선에 탈때 종아리에 스탭이 닿는다더니..

 

타보니 정말 닿는군요;;;

 

 

 

 

듀얼 머플러 ... 확실히 그전 동그란 머플러보다 더 이쁩니다..^^

 

 

 

 

 

헤드램프는 프로젝션 타입입니다. 어드밴처팩키지로 헤드램프 워셔사출구도 달려있네요..

 

 

 

 

 

GM차들이 유독 등화구장치에 인색한 느낌인데 HID라던가 LED램프라던가 특히 주간라이트는 국내판매차량중에 아직 장착된

 

차종이 없습니다.. 그나마 최근에 보니 올란도등에 LED테일램프나 면발광 포지셔닝 램프등이 달리더군요..

 

 

 

스마트키.. 시동걸때 요즘처럼 버튼 방식이 아니고

 

로터리방식입니다.. 물론 키를 소지하고 있어야 시동은 걸리구요;;

 

 

 

 

 

엔진룸.. 꽉차게 보이더군요.. 빈공간없이..

 

정비하기 용이할지 모르겠네요;;

 

 

 

 

 

실내입니다.. 네비는 안좋다고 안넣었습니다. 그냥 애프터마켓 제품으로 매립한다고;;

 

실내 디자인은 그전 윈스톰과 거의 같습니다.. 좀 구형 느낌이 들긴하더군요;;

 

핸들커버나 저 한손돌리는거는 동서 취향이라..ㅡ.ㅡ;;(위험하니 떼라고 했습니다만)

 

 

 

 

 

481Km... 동서내 집 인천에서 처갓집 남원으로 내려와서 올라간 주행거입니다..

 

구입하고 2주간 지하주차장에 방치했다고.. 출퇴근은 카풀하고 있어서...

 

차를 구지 않사도 됐었는데.. 아버님이 내년 정년퇴임이라 구입했다고 하네요...

 

그나마 계기판은 심플합니다... 근데 수온계가 없더군요;;;

 

 

 

 

기어노브와 버튼들...전자식파킹드라이브가 전차종 기본이랍니다..

 

오토홀드 기능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운전석만 전동식입니다. 앉아보니 꽤 편안했습니다.

 

 

 

 

럭셔리팩키지로 선루프도 달렸습니다..

 

틸트했는데 루프유틸리티바와 열리는 부분이 겹치다보니 바람소리가 심하게 들리더군요

 

열쇠를 안가져와서 유틸리티바 위치조정을 못한다고..ㅎㅎㅎ

 

하이패스 룸미러도 달려있습니다.. 요즘에 웬만해서 달려있어야..ㅎㅎㅎ

 

 

 

 

 

문짝도 묵직합니다

 

 

 

 

문짝커버도 걍 플라스틱이 아니고 뭐라고 하죠? 말랑말랑하던데...^^;;

 

 

 

뒷좌석 공간 제가 앉아 보니 생각보다는 편하더군요.. 등받이 위치조정도 조금 되는거 같고..

 

 

 

 

 

3열부분인데 7인승이라  아래서 좌석을 뺄수 있는데 안쓸거라고 ㅎㅎㅎ 그래서 매트도 따로 했나보더군요

 

공간도 좋습니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2열 중앙 좌석에도 액티브 헤드레스트로 되있습니다.

 

현기차는 거기에서 원가 절감하죠 아마??

 

 

 

 

 

 

 

데쉬보드 열어보니 안쪽을 부드러운 천으로 씌어 놨더군요.. 조금 얇은감은 있지만..

 

제차는 걍 플라스틱 그대로 입니다.. 그래서 안쪽에 물건들을 넣어놔도 소음이 덜날거 같아요

 

고급차량들은 대부분 저렇게 구성하더군요..

 

 

 

 

그외 수납공간들...

 

 

 

 

컵홀더 아래에 PUSH 버튼 누르면  열립니다.

 

 

 

특히하게 여기에 USB단자가 있습니다;;

 

구형모델을 개량하고 개량한거라 구색을 맞추려니...ㅎㅎㅎㅎ

 

 

 

 

 

 

약 1시간정도 운행을 해봤습니다.

 

일단 새차라 감안을 해야겠지만 상당히 조용합니다.

 

엔진소리도 실내에서는 꽤 억제돼 들리더군요..

 

브레이크는 반응이 조금 느린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기존에 싼타페를 몰다보니 그렇게 느껴지는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싼타페는 초기에 너무 빨라서 자기도 모르게 팍~선적이 많았거든요

 

캡티바는 특별히 반응이 빠르다거나 느리다거나 하지 않더군요 꾸준한 답력을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물론 새차니 그렇게 느꼈는줄도 모르겠습니다.

 

핸들은 조금 무거운 느낌인데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싼타페의 스포츠모드와 노멀모드 중간정도 랄까요?

 

동서가 한손으로 돌리는 봉을 달아놔서 손에 자꾸걸려 조금 불편했습니다만...

 

그리고 정차시에 핸들떨림이 조금 있는편이더군요...

 

뭐 저도 디젤차를  몰기 때문에 그런가보다 하지만 생각보다는 떨림이 느껴질정도로 있는 편입니다.

 

2~30분 운행하고 정차할때 느낌이니 새차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전체적으로 소음 억제력은 꽤 좋은편이네요...

 

변속쇼크도 Gen2라 그런지 괜찮은 편입니다..

 

그전 윈스톰보다는 낫더군요...

 

그렇지만 월등하다기 보다는 그냥 무난한 편입니다.

 

변속타이밍도 그렇고....

 

오래된 모델이라 새로운 경쟁차종에 비해서 상품성은 떨어지는지 모르겠지만

 

그로 인해 제품의 문제점들이 많이 수정되고 안정화되서 그런지 완성도 자체는 꽤 높아 보입니다.

 

다만 경쟁차종에 비해서 너무 오래된 진한 사골제품이고 가격적인 면에서도 유리하지 않기때문에

 

선듯 주위사람에게 추천하기에는 조금 머뭇거리게 되는 모델입니다.

 

연비면에서도 차량무게가 있어서 좋은편도 아니고...

 

물론 동서처럼 엄청난 할인이라면 무조건 사야죠...^^

 

 

 

개인적으로는 캡티바 후속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근데 2017년 예정이더군요... 아직 2년도 더 남은...

 

2017년이면 지금 판매되는 싼타페DM 풀체인지 되는 시점이라...

 

무려 다른 차종에 비해 3세대 만에 후속제품이 나오는게 되겠네요;;;;

 

그렇지만 제가 차를 바꾼다면 캡티바 후속이 1순위입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그렇게 기다리지 않을까 하네요....

요새처럼 SUV의 판매량이 좋은 시점에 좀 더 파격적인 마케팅도 했으면 좋겠고..

 

신형 발매도 더 서둘렀다면 좋겠습니다만...

'자동차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싼타페DM 어두운 HID이야기..  (2) 2016.08.29
오랜만에 세차.....  (0) 2015.02.25
싼타페DM 2년 사용기..  (4) 2014.11.13
싼타페DM 맥스크루즈 범버 이식  (0) 2014.11.10
싼타페DM 범버변색수리  (4) 2014.02.26